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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접촉성 피부염 생겼다면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125 2020-07-08
 

안녕하세요. 은평구체육회 김혜인직원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온 국민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는 비말을 차단해 감염을 예방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필수 방역물품이지만, 착용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부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마스크가 피부에 닿는 턱선, 콧등, , 입 주변이 가렵거나 홍조,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마스크 끈에 쓸린 귓등이 따갑거나 쓰라리는 등 마스크 접촉성 피부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스크 접촉성 피부염

 

마스크 내부는 온종일 내뱉는 호흡으로 인해 고온 다습하며,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부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모낭염과 여드름을 유발하는데요. 이제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져 재활용하는 경우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러 이유로 여전히 2~3회 정도 착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 병변이 악화되거나, 접촉에 의한 마스크 접촉성 피부염에 걸리게 됩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크게 자극성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나뉘는데요. 접촉피부염은 마스크 내부의 습기와 마스크를 끼고 벗는 피부 마찰로 인해 발생하며,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마스크의 합성 섬유, 고무줄, 코 받침에 들어있는 금속 성분 등에 민감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당분간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는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할 우려가 큽니다.

 


 

마스크 접촉성 피부염 관리법

 

유분기가 많거나 파운데이션, 비비 크림 등을 모공을 막는 화장품을 사용한 채 마스크를 착용하면 화장품의 성분과 마스크의 먼지, 습기 등이 섞여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톤 업 크림이나 백탁현상 있는 선크림으로 파데-free를 하는 것이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되도록 마스크의 재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귀가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을 해야하며, 세안제는 약산성 제품이 좋고, 피부가 가렵다고 해서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로 씻지 말고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사용합니다. 마스크팩이나 알로에 젤로 피부 온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세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피부 트러블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접촉성 피부염을 방치하면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올 폭염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힘들겠지만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 함께 잘 버텨주세요!

[출처] 마스크 접촉성 피부염 생겼다면|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